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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묘와 함께 살아가는 집사의 연구노트
고양이 행동연구

고양이도 훈련할 수 있다! #1

by 오묘집사 2021.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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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묘집사입니다.

 

오랜만에 찾아왔습니다 ㅎㅎ 앞으로 글을 더 자주 쓰겠습니다.

 

오늘은 고양이 훈련방법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보통 강아지와 고양이를 비교하고는 하죠. 아무래도 그 수가 많다보니까요.

 

강아지에 비해 고양이가 훈련이 힘든 이유는, 그들이 먹을 것에 대해 엄청 집착하거나, 매달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어떤 행동을 했을 때, 대략 0.5초 내로 칭찬을 해주면, 고양이는 그러한 좋은 일에 대해 뛰어난 기억력을 갖기 때문에 훈련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제가 이 책을 찾은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까비 때문이에요 ㅠ

 

고양이 한마리당 9평정도의 공간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저희 집이 4마리가 모두 만족하며 지내기에는 좀 부족한 크기입니다.

 

그러다보니 까비가 계속 오빠들을 공격하는 행동을 보였고, 아무리 수건으로 덮으면서 진정을 시킨다던지, 떼어놓는다던지 막아봐도, 심지어 집사가 바로 옆에있어도 계속 똑같은 행동을 했습니다.

 

현재는 일단 나머지 아이들과 떨어져서 격리시켜둔 상태입니다.

 

문제 행동을 어떻게 수정하나 고민하다가 이 책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 2주정도 격리된채로 진정을 시킨 뒤, 이제부터 차근차근 훈련을 시작해보려합니다.

 

첫번째 스텝은, 원하는 곳에 터치를 했을 때 칭찬을 하기입니다.

 

지우개가 달린 연필 같은 것과, 클리커, 보상을 준비합니다.

 

클리커 대신 볼펜을 사용해도 됩니다.

 

그리고 고양이가 원하는 행동을 '정확히' 했을 때 클리커로 딸깍 소리를 내면서 보상을 주는 것이죠.

 

보상은 간식이 될수도있고, 집사의 쓰담쓰담일 수도 있습니다.

 

얘들은 평화롭게 있는데 까비가 나타나면 다들 긴장하는 상태 ㅠㅠ

 

얼른 훈련을 통해서 문제행동을 수정하고 싶네요~

 

책을 계속 읽어나가면서 훈련 방법들을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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