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오묘와 함께 살아가는 집사의 연구노트
고양이정보

우리나라 고양이 - 코리안 숏헤어 그들은 누구인가?

by 오묘집사 2021. 8. 6.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묘집사입니다.

요즘 코로나시대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다행히도 길냥이를 줍줍하여 키우시는 분들이 그래도 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우리나라에서 길에 있는 대부분의 고양이들은 코리안 숏헤어, 줄여서 코숏 이라고 부릅니다.

이는 공식적인 품종은 아니에요.

품종이란 건 관리, 개량, 분류 등을 하여서 정한다고 하는데,

따로 그런 걸 당하지 않아서 공식적인 품종은 없고,

미국의 아메리칸 숏헤어에서 따온 일종의 은어라고 하네요!

 

우리나라 말인 '참고양이' 라고 부르자는 주장도 있다고 하네요 ㅎㅎ

코숏보단 참고양이가 더 느낌도 좋아보이는데요?? 역시 한국말!

 

우리나라에 고양이가 들어온 건, 삼국시대에 불교가 들어오면서부터라고 해요.

그때 당시에는 바다를 건너는 것이 육로보다 수십배 빠르기 때문에, 배에 불경을 싣고 전파를 하였어요.

당시 불경이 목판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쥐들이 갉아먹었기 때문에

그를 막기 위해 고양이를 배에 태웠고,

그것이 고양이가 들어온 시초라고 전해지는 것이 가장 유력한 설입니다.

 

조선시대에 숙종이 노란 털의 고양이를 아껴 금손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애지중지 키웠다고 하죠. 수랏상에 오른 고기를 직접 주기도 했다고 하니까요~

 

코숏에는 여러 종류의 고양이가 있습니다.

1. 치즈태비 / 올치즈 고양이

치즈색, 주황색의 줄무늬가 있는 고양이들이죠.

 

누렁이도 일종의 치즈태비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2. 고등어 태비

회갈색 털에 검정 줄무늬가 있습니다. 고등어무늬와 비슷하게 생겼죠.

은비가 고등어 태비에요.

어릴때는 회색에 가까웠는데, 크더니 갈색이 되었네요 ㅎㅎ

반응형

3. 턱시도

까만색인데, 턱, 배쪽이 하얀 턱시도냥이죠. 마치 턱시도를 입은 것 과 같은 우아한 자태!

 

4. 카오스

흰색, 검은색, 갈색 등의 여러 색이 섞여있는데, 검은색 비중이 높은 아이들을 카오스 고양이라고 부릅니다.

 

저희집엔 이렇게 네마리 종류가 다른 아이들이 있어요.

 

나머지 종류를 마저 살펴볼까요?

 

5. 삼색

삼색이 역시 카오스와 비슷하게 3가지 색이지만, 흰색의 비중이 더 높은 아이들입니다.

 

6. 젖소

턱시도냥과 달리 블랙+화이트의 얼룩이 불규칙하게 섞여있습니다.

7. 올블랙

과거에는 미신떄문에 올블랙 냥이들이 해코지를 많이 당했다고 하네요 ㅠㅠ

봄베이라는 고양이가 오리지널 올블랙 고양이입니다.

코숏 올블랙은 완전 올 블랙은 나올 수가 없다고 해요. 눈동자 색깔도 제각각이고,

조금이라도 흰색이 섞여있다고 해요.

 

품종묘의 피가 섞일 경우 올블랙이 태어날 수도 있다고 하네요.

 

네 이렇게 코리안 숏헤어, 우리나라 토종 고양이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유익하셨다면 좋아요, 구독, 공감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반응형

'고양이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양이 모래 살 때 체크해야 하는 것들  (0) 2022.07.07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