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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묘와 함께 살아가는 집사의 연구노트
오묘생식연구/#4 혈액검사 수치

고양이 생식 연구노트 #4-2 건강검진은 어떤 것들을 받아야 할까?

by 오묘집사 2020.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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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묘집사입니다.



오늘은 건강검진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려합니다.


고양이들에게 건강검진은 중요합니다.


아이들에게 야생의 본능이 남아있기 때문에, 아이들은 자신이 아픈 모습을 최대한 숨기려합니다.


적들에게 노출이 되면 공격을 쉽게 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이 아픈 것을 집사가 쉽게 알아차릴 정도가 되면,

이미 아이가 많이 아픈 상황이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합니다.


이 건강검진, 어떤 검사를 받느냐에 따라서 가격도 천차만별입니다.


그렇다면 기본적으로 어떤 검사를 해야할까요?


1. 혈액검사

혈액검사는 아주 적은 소량의 혈액만으로도 많은 것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 구체적인 수치로 나타나기 때문에, 아이의 건강상태를 잘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검사입니다.

보통 이 혈액검사는 빼놓지 않고 하고는 하죠.


제가 이전에 포스팅했던 혈액검사 수치에 대한 글에 나오듯이,

고양이 체내의 다양한 성분과 영양소 등이 적절하게 유지가 되고있는지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됩니다.


2. 엑스레이

엑스레이도 기본적인 검사중의 하나입니다.

뼈와 치아를 특히 잘 확인할 수 있죠.

아이들 치아가 관리가 잘 안되면 쉽게 병이 생길 수 있어서, 엑스레이가 치아상태를 관찰하는데 아주 유용하게 쓰입니다.

보통 병원을 가도 입을 벌려서 구강검진을 하기에는 아이들의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기때문에 쉽게 육안으로 보기는 어려우니까요.


3. 초음파

초음파 역시 기본적인 검사중의 하나이고, 아주 정확한 검사입니다.

엑스레이로 보지 못하는 작은 부위까지도 잘 파악할 수 있습니다.

주로 방광, 신장, 결석, 종양 등을 확인하는데에 쓰입니다.

물론 정확한 검사를 위해 검사를 실시하는 부위에 털을 밀어야하는 안타까운 일이 있지만,

정확한 검사를 위해서는 해주는게 좋습니다.



이 3가지 검사를 바탕으로, 고양이의 상태에 따라 수의사와 상의를 하여 특정 검사를 추가하거나, 검사를 굳이 하지 않아도 된다거나 이런 부분을 판단하여 진행하시면 됩니다.

예를들어 대소변검사, CT/MRI 등등이 있습니다.


만약 키우는 고양이가 10살 이상의 노령묘일 경우 호르몬 검사를 추가해주는 것이 좋고,

안과 검사를 추가해 노안, 백내장의 유무, 결막염 등에 대한 검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는 품종마다 유전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질병을 갖고있습니다.


대표적인 아이들 몇 종을 알아보겠습니다.


아비시니안

헤모글로빈뇨증, 마이오글로빈뇨증, 아밀로이드증, 확장성 심근병증, 간 아밀로이드증, 신 증후군, 피르빈산키나아제 결핍증, 만성신부전증, 망막퇴화


아비시니안은 정말 건강에 조심을 해야겠어요.


브리티쉬 숏헤어

헤모글로빈뇨증, 마이오글로빈뇨증


코리안 숏헤어

비만


메인 쿤

구내염


페르시안

자연유실, 헤모글로빈뇨증, 마이오글로빈뇨증, 백내장, 담낭혈관염, 1차면역결핍장애, 다발성 경화증, 만성신부전, 칼슘옥살레이트 요로결석 ...


페르시안도 역시 건강조심...


스코티시 폴드

헤모글로빈뇨증, 마이오글로빈뇨증


청색증, 호흡곤란 및 빈혈, 구내염, 아밀로이드증, 천식, 기관지염, 기저세포 종양, 확장성 심근증, 부신피질 염증, 췌장염, 말초신경 병증... 이거 외에도 다양합니다.


먼치킨과 같이, 사람의 이기심에 품종교배를 한 아이들도 선천적으로 병을 얻을 확률이 높습니다.


이런 정보들을 알고, 검진을 받으면 한층 더 우리 아이를 잘 이해하고, 건강을 더 챙겨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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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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