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오묘와 함께 살아가는 집사의 연구노트
오묘생식연구/#2 자연식, 영양소, 보조제

고양이 생식 연구노트 #2-9 고양이에게 필요한 비타민 시리즈 2탄 비타민 E, K

by 오묘집사 2020. 11. 23.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묘집사입니다.


오늘은 저번시간에 이어서 고양이에게 필요한 비타민들 중 비타민 E, K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기본적인 비타민에 대해서는 이곳에서 보시면 되겠습니다.




비타민 E


비타민 E는 항산화 기능을 합니다. 활성산소로부터 세포와 점막을 보호하고, 면역시스템을 강화하죠.


혈액 속 콜레스테롤도 억제해주기도 합니다.


비타민 E가 부족할 경우, 심장기능 이상, 간 기능 약화, 근육 약화, 심할 경우 대장 출혈까지 일으킬 수 있습니다.


비타민 E는 과잉 섭취할 경우 지용성 비타민 중 가장 독성이 없어서 그나마 나은 편이지만,

혈액응고시간이 지연되는 등의 부작용이 있습니다.


토코페롤이라는 단어 많이 들어보셨을겁니다.


이 토코페롤에도 알파, 베타, 감마, 델타 총 4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토코트리에놀 또한 알파, 베타, 감마, 델타 4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토코트리에놀의 경우, 정제하는 기술이 힘들고 비싼데에 비해 흡수율도 낮고, 빨리 배설되어 사람들의 관심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NRC의 권고량을 보면, 비타민E의 경우 알파 토코페롤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요즘은 베타, 감마, 델타 등의 상위 토코페롤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듯 합니다.


항암치료에는 감마 이상의 토코페롤이 좋다고 합니다.


토코트리에놀이 가장 좋지만, 낮은 흡수율과 빠른 배설로 가성비가 너무 낮은데다, 알파 토코페롤과 같이 섭취하면 알파 토코페롤이 토코트리에놀의 흡수를 또 방해한다고 하네요.


합성 비타민 E보다는 천연 비타민E가 훨씬 좋다고 하니, 영양제를 사실 때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천연 비타민 E는 d-α-토코페롤 또는 RRR-α-토코페롤 이라고 써져있고,


합성 비타민 E는 dl-α-토코페롤, all-rac-α-토코페롤 이라고 써있다고 합니다.



비타민 E 는 비타민 C와 함께 먹으면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비타민 K


일반적으로 비타민K는 장내 미생물을 통해 적절한 양이 공급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밥이 생선류 기반일 경우, 부족한 증세를 보일 수 있는데, 이는 생선에 비타민 E 함유량이 높아, 비타민 E가 K를 경쟁적 관계로서 활성을 방해하거나 산화를 지연시키는 등의 활동을 하여 비타민 K가 부족한 증상을 나타내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생선 기반의 생식을 준다면, 비타민 K가 풍부한 녹황색 재료나, 영양제로 보충을 해줘야 하겠네요.


비타민 K는 지혈에 관여하여, 부족할 경우 위장 출혈, 코피, 피부 및 뇌출혈 등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특성을 사용하여 쥐약을 만든다고 해요. 지혈작용을 하는 비타민 K를 억제하여 내부 출혈로 쥐를 죽이는 것인데요.


이렇게 죽은 쥐를 고양이가 먹으면, 똑같이 적용되어 내출혈로 죽을 수도 있다고 해요.


최근 비타민 K 는 잊혀진 마스터 키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모든 영양소의 대사의 마침표를 찍어주는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비타민 K는 K1, K2, K3가 있는데, K1과 K2는 천연 비타민으로,

K1은 녹황색 채소류에 주로 들어있고(시금치, 브로콜리 등)

K2는 체내 생산이 주로 되며, 육류, 달걀 등에 함유되어있다고 합니다.


비타민 K는 혈중의 칼슘을 뼈로 보내어 골다공증을 예방해주고 치료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심장질환이나 항암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나오고 있다고 하네요.


아직 제대로 된 1일 권장량이 없어서 무조건 먹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 같고, 수의사와 상의하여 골다공증 치료로 먹이는 방법이 있을 것 같습니다.




네 오늘은 고양이들에게 필요한 비타민 E, K 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구독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