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오묘와 함께 살아가는 집사의 연구노트
고양이 행동연구

고양이가 잘 때 하지 말아야 할 행동

by 오묘집사 2021. 6. 4.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묘집사입니다.

고양이는 하루 대부분을 잠으로 보내는 동물입니다.

물론 집에 사는 고양이들은, 집사와 행동패턴을 맞춰서 집사가 출근해있을 때는 자고,

집사가 돌아올 때 쯤 활동을 시작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보통은 잠자는 모습을 많이 보게됩니다.

 

그런데 이 잠을 잘 때, 이들의 야생본능은 위기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렘수면 상태가 25분마다 반복된다고 해요.

그래서 숙면을 취하는 시간은 별로 되지 않는 것이죠.

고양이마다 다를 수는 있지만, 대체적으로 아이들이 못들었던 소리나,

큰 소리가 나면 바로 잠에서 깨서 달려나오는 것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그래서 잠자는 아이들을 귀엽다고 만지거나 해서 깨우게 되면, 수면부족이 될 수도 있어요.

 

몇가지 아이들을 위해 고양이가 잘 때 하지 말아야 할 행동들을 알려드려볼까 합니다.

 

1. 억지로 쓰다듬기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보통 우리는 아이들의 자는 모습을 많이 보게되고,

그게 귀여워서 쓰다듬을 수 밖에 없습니다.

고양이들도 부드러운 쓰다듬음은 좋아합니다. 잠결에도 그릉그릉 소리를 내며 기분좋아하죠.

하지만 무리하게 배를 만진다거나, 젤리를 만진다거나 하면 싫어할 가능성이 큽니다.

만약 고양이가 자는데 쓰다듬어주고있을 때, 하품을 한다면 방해하지 말아달라는 뜻일 때가 많다고 하니,

숙면을 취하도록 해줍시다~

 

2. 장난감 흔들기

아무리 장난감이 좋아도, 피곤할 때는 잠이 우선입니다.

캣닢향이 나는 고등어라도 피곤할 때는 베개가 되는 법..

이렇게 자고있을 때는 굳이 장난감을 흔들지 마시고,

잠에서 깨었을 때 흔들어주시길 바래요~

 

3. 밥이나 간식을 주려는 행동하기

고양이가 집사의 말을 알아듣는 것 중, 아마 가장 많은 집냥이들이 잘 알아듣는 말이 바로 '간식' 일 거에요.

간식을 준다하면 물론 자다가도 기쁜 마음으로 벌떡 일어날 수도 있지만, 결국 수면을 방해하는 행위입니다.

잠에서 깨서, 사냥놀이도 재밌게 한 다음, 배고플 때, 간식을 줍시다!

 

4. 사진, 동영상 촬영 - 셔터소리 남발하기

물론 자는 모습이 이렇게 엄청 사랑스러워서 사진을 여러장 찍을 때도 있지만...

카메라를 들고있는 집사의 인기척, 셔터소리에 고양이는 잠에서 깰 확률이 높습니다.

최대한 조심스럽게 찍으시고, 혹시 눈을 뜨면 쓰담쓰담 다시 자라고 해줍시다.

 

5. 큰 소리 내지 않기

고양이는 청각이 뛰어나기 때문에, 소리에 아주 민감합니다.

큰소리를 내지 않도록 합시다!

 

네 이렇게 5가지 정도를 지켜주시면 고양이의 잠을 방해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고양이가 숙면을 취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집사님들이 노력해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