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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묘와 함께 살아가는 집사의 연구노트
고양이 행동연구

고양이의 역사, 고양이는 언제부터 집에 들어왔을까?

by 오묘집사 2021.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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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묘집사입니다.

 

오늘은 고양이들의 역사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이는 약 1100만년 즈음에 지구에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때의 고양이 과 동물은 표범아과 - 호랑이, 사자, 재규어, 표범 들과

고양이아과 - 작은 고양이들  이렇게 두가지 과의 동물들로 나뉘었다고 합니다.

940만년 전, 황금 고양이 속이 고양이 아과의 조상에서 첫번째로 분리되어 혈통을 이뤘다고 해요.

 

쭉쭉 지나가서 670만년 전! 신기한 사실입니다.

작은 고양이들로부터 퓨마와 치타, 치타속이 갈라져 나왔다고 하네요.

당연히 호랑이, 사자 들과 같은 과인줄알았는데, 작은 고양이아과에서 나온 아이들이었군요.

 

약 620만년 전에 요즘의 집고양이를 포함한 고양이속이 분리되어 나왔다고 해요.

이 때의 고양이 속은 유럽살쾡이, 아프리카살쾡이, 중앙아시아살쾡이, 중국사막살쾡이, 근동살쾡이가 있다고 합니다.

 

13만년 전에 집고양이와 가장 가까운 친척인 근동살쾡이가 다른 고양이속에서 분리돼 나왔다고 하네요.

2009년에 실시한 979마리 고양이의 유전자 연구 결과, 거의 모든 집고양이들이 아프리카들고양이아종, 근동살쾡이 의 후손이라고 해요. 그리고 근동지역에서 처음 고양이를 집에서 기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고고학자들은 9500년~1만년 전 키프로스에 있는 무덤에서 고양이가 사람과 함께 묻혔다는 증거를 발견합니다.

살쾡이가 이 섬의 토종이 아니었기 때문에 사람이 데리고 들어온 것이죠.

 

5천년 전, 중국에서 고양이를 집에서 기른 증거가 발견됐다고 합니다.

이때 고양이 종은 삵이었는데, 삵은 길들이기가 특히 힘든 것으로 유명합니다.

오늘날 중국의 집냥이들은 모두 아프리카 들고양이의 후손이라고 하네요.

 

4000년 전에는 이집트에서 증거가 발견됐습니다.

역시 아프리카 들고양이의 유적이었습니다.

 

2500년전, 이집트에서 고양이 수출을 금지 시켰지만, 인도를 통해 그리스, 극동지역, 유라시아, 아프리카 전세계적으로 펴져나갔다고 해요.

 

2000년 전에는 로마 제국이 확장되면서 고양이가 퍼졌고,

 

1200년 전에는 북유럽에서도 집냥이가 있었다고 합니다.

 

500년 전, 집 냥이는 결국 아메리카 대륙, 호주로 퍼져나갔습니다.

아마 개척자들이 쥐 등을 잡기 위해 데려간 것이 아닌가 해요.

 

현재는 남극 대륙을 제외한 모든 대륙에서 고양이가 살고 있답니다.

 

정말 신기한 사실이에요.

 

1100만년 전부터 진화와 적응을 거듭해서 오늘날의 귀여운 냥이들이 되었군요!

 

오늘은 이렇게 고양이들의 역사에 대해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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