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묘집사입니다.
은비가 퇴근한 집사에게 바로 와서 기대네요~
퇴근을 하면 집사를 반겨주는 고양이는 집사의 커다란 낙이죠.
요렇게 애옹~애옹~ 하면서 졸졸 따라다닌답니다.
이렇게 집사가 나갔다가 오면, 애옹~애옹~ 하면서 반겨주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얘들은 왜 이러는 걸까요?
몇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번째
아깽이들이 엄마고양이에게 자기의 위치를 알리는 것과 같은 행동입니다.
아깽이들은 엄마고양이에게 나 여깄어~ 하면서 다가간다고 해요.
집사를 엄마로 인식하고 나여깄옹~ 하면서 문앞으로 오는 것입니다.
너무 귀엽네요 ㅎㅎ
두번째
역시 집사가 엄마라고 생각하고 하는 행동인데요,
얼른 잡아온 사냥감 줘!, 간식 줘! 하는 그런 야옹입니다.
엄마 고양이들이 은신처를 벗어나는 이유 중 하나는 역시 사냥이죠.
게다가 매일매일 몇번씩 나갔다 오곤 합니다.
그래서 냥이들은 우리 집사들이 나가는 것을, 나를 두고간다 라기 보다는
사냥을 가는구나~ 하고 생각한다고 해요.
그래서 사냥 다녀왔으니 얼른 밥줘~ 라는 뜻으로 야옹야옹 거린다고 해요.
세번째
집사가 퇴근하기 전까지, 하루종일 밖에서 다른 냄새들을 묻혀왔겠죠?
그걸 지우고 자신의 냄새를 묻히기 위해 집사에게 비비적비비적 한다고 해요.
집사가 다시 자신의 영역안으로 왔으니, 넌 내꺼다!! 하면서 도장을 쾅쾅쾅쾅쾅 찍는 것이죠.
물론, 모든 고양이가 이런 것은 아닙니다.
자신만의 표현방법이 있는 거니까, 마중나오지 않는다고 너무 서운해하진 마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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