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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묘와 함께 살아가는 집사의 연구노트

고양이 건강검진6

고양이 병원 데려가는 방법, 스트레스 최소화 방법은 뭘까? 안녕하세요 오묘집사입니다. 저는 지난 주말에 또 동물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저희 흰둥이는 갑상선 기능성 항진증에 걸려서, 평생 약을 먹으면서 호르몬을 조절해야합니다. 그래서 갑상선 호르몬의 수치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 하기 위해서, 1~2달정도마다 한번 씩 병원을 가요. 아무래도 아이들에게 병원이 엄청 스트레스를 주니까, 어떻게 해야 최대한 스트레스를 안받을지 다양한 방법들을 시도해봤습니다. 가장 중요한 핵심은, 이동장 안을 얼마만큼 익숙한 환경으로 만드느냐! 입니다. 우선, 사진에서도 보이다시피 담요가 필수입니다. 평소에 아이가 좋아하는 담요를 두개정도 준비합니다. 하나는 이동장 아래에 깔아주고, 하나는 시야를 차단하기 위해 밖에 두르게 됩니다. 담요에서 자기 냄새가 나고, 자기 털도 묻어있고 하면 아무래.. 2021. 4. 20.
묘르신 간호하기, 임종 케어하기 안녕하세요 오묘집사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조금은 무거운 주제가 아닌가 싶어요. 저희 집 아이들도 벌써 14살, 13살 이렇게 나이가 많이 들었어요. 흰둥이도 앞으로 평생 약을 먹어야 하고, 언젠가 얘네를 떠나보내야 한다는 게 참... 아직 와닿지를 않네요. 이 책은 묘르신이 되어 떠날 날이 다가오고 있는 아이들을 어떻게 케어하면 좋을지에 대해서 경험담을 통해 알려줍니다. 우리 멋쟁이 누렁이! 이런 묘르신들에게 환경을 어떻게 조성해줘야하는지, 약은 어떻게 먹이는지 등등 다양한 방법을 소개해줍니다. 묘르신들이 하루하루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 공부하고, 사랑을 주고, 행복을 줘서 떠나는 그날까지 아이가 최대한 행복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집사들이 할 일 아닐까요?ㅎㅎ 어떤 일이 있어도, 최대한 당황하.. 2021. 4. 4.
고양이가 식욕이 갑자기 증가했다?! 안녕하세요 오묘집사입니다. 저는 어제 카페에서 읽었던 책을 좀 보고있습니다. 고양이 질병사전이라는 책입니다. 그중에서도 갑상선 기능성 항진증에 대해서 글을 적어보려합니다. 고양이가 잘 먹으면 집사는 기분이 좋죠. 근데 이 식욕이 때에 따라서는 질병의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나이가 많은 고양이이면 정말 의심해봐야합니다. 저희 흰둥이도 벌써 12살 묘르신인데, 작년쯤부터 갑자기 애가 밥도 잘먹고,되게 이곳저곳 뛰어다니며 활발함을 보였어요. 근데 애가 점점 살이 빠지는거에요 분명히 잘 먹었는데...그리고 사냥놀이나, 돌아다니거나 하는게 엄청 활발해집니다. 되게 건강한 것 같고, 흔히들 인터넷 상에서 회춘했다고들 표현을 하죠. 하지만 실상은 갑상선 기능성 항진증일 가능성이 있어요. 갑상선 기능성 항진증은.. 2020. 6. 16.
까비 건강검진 받은날 #2 비만세포종 안녕하세요 오묘집사입니다. 토요일에 받았던 건강검진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 동물병원에 직접가서 설명을 듣고 왔어요.(토요일에 누렁이가 좋아하는 캔을 사서 결제까지 해놓고 비닐을 카운터에 놓고 그대로 집에 온 바람에,,,)다행히 퇴근길에 있어서 그렇게 시간은 오래 안걸렸네요. 건강검진에서 혈액검사나 엑스레이의 경우 크게 이상은 없었습니다. 단지 혈액검사 때 피가 좀 천천히 빠져나와서 혈액이 응고되어서 혈구검사가 제대로 안되었다고,다음에 다시 해주신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건강검진 받을 때 혹시나 싶어서아이가 뾰루지같이 작은 혹이 나있길래 말씀드렸었어요.그냥 볼 때에는 아무 이상 없지만.. 피부를 요렇게 들춰보면 뭔가 혹같은게 딱! 단순히 여드름인가 싶었는데,이런 혹은 비만세포종일 우려가 있다고 검사를 .. 2020. 6.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