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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묘와 함께 살아가는 집사의 연구노트
오묘생식 만들기

얼어있는 생식 급여하는 방법

by 오묘집사 2021.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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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묘집사입니다.

 

생식을 주시는 분들은 보통 한꺼번에 많이 만들고,

소분해서 얼린 다음,

급여할 때 해동을 해서 주게 됩니다.

 

저같은 경우에 하루 전날에 냉장고로 내려서 해동을 하는데요.

 

가끔 바쁠 때에, 생식을 냉동실에서 내리는 걸 깜빡하고 회사를 가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럼 사진과 같이 꽁꽁 얼어있는 경우가 있어요.

애들은 배고파서 저렇게 얼른 달라고 코앞까지 와서 빤히 쳐다보고..ㅋㅋㅋ

 

급한 마음에 전자레인지로 해동을 한다?

절대 비추천입니다!!

전자레인지로 해동을 하면, 영양소가 많이 파괴됩니다.

 

그리고 중요한 점,

닭을 비롯해 대부분의 조류의 뼈는, 가열하면 오히려 단단히 경화가 됩니다.

그래서 더욱 깨지기 쉽고, 깨졌을 때 아주 날카롭게 깨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뼈를 먹게되면 입, 목, 내장 등에 상처를 입을 수 있겠죠?

 

개들에게도 닭뼈를 주지 말라는 말이 있는데, 이게 다름이 아니고 치킨과같이 가열을 거친 후의 닭뼈를 주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해요.

 

냥이들이 물론 더 뼈를 잘 먹을 수는 있지만, 가열된 뼈는 안됩니다!

 

그럼 어떻게 하느냐?

 

체온을 이용합니다.

사람의 손은 충분히 뜨겁기 때문에, 손에 쥐고 얼어있는 생식을 굴리면 이렇게 금방 녹습니다.

집사의 손은 조금 시리겠지만,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ㅋㅋ 이렇게 손을 희생하면 금방금방 녹습니다.

1~2분만 조물조물 해줘도, 처음 사진의 딱딱해보였던 얼음덩어리가 금새 이렇게 다녹아있는 것 처럼 바뀝니다.

 

그럼 이렇게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볼 수 있죠!

 

아이들이 음식의 온도도 알아차리기 때문에, 얼어있는 걸 주면 먹지않거든요.

 

손이 너무 시리다면, 따뜻한 물에 중탕하듯이 해주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금방 녹으니 앞에서 잘 보고있다가 금새 꺼내야하겠죠?

 

네 오늘은 얼어있는 생식을 어떻게 주는지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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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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