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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묘집사의 코로나 백신 1차 예방접종 1일차 - 화이자

by 오묘집사 2021.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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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묘집사입니다.

2021 - 09 - 17 금요일

오늘은 백신을 맞았습니다.

접종하기 위한 준비물 : 신분증

접종은 이렇게 진행되는데,

접종장소에서 어떻게 진행되는지 말씀드릴게요.

1. 백신 예약

 

예약은 누리집(http://www.xn--19-9n4ip0xd1egzrilds0a816b.kr/)에서 하였습니다.

 

2. 일단 집에서 출발 전 컨디션 확인

 

제 아내는 저와 같은 날 예약을 했었는데, 요즘 몸상태가 좋지 않아서 미루기로 했습니다.

당일날 미루는 건 접종장소에서 미뤄야된다고 해요.

혹시 접종일 근처에 병원을 갔다던지, 컨디션이 안좋은 일이 발생하면, 당일날 전에 미리 연기하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러고 마스크를 꼭 쓰고, 출발하시면 됩니다.

 

3. 접종장소 도착

 

안에서 굳이 사진은 찍지 않았어요.

9:00에 예약인데, 집에서 아주 가까운 거리(걸어서 5분)여서 집에서 거의 45분에 출발했던것같네요.

앞에 도착하니 8시50~55분정도였는데, 이미 사람들이 한참 와있더라구요.

 

일단 번호표를 받아서 의자에 앉아서 기다립니다.

기다리다보면 10명씩 안으로 들어가더라구요.

 

그렇게 안에 들어가면 온도체크를 하고 또 대기합니다.

대기하면서 신분증 꺼내놓으시면 됩니다.

그렇게 있으면 처음 왔을 때 뽑았던 번호표의 번호를 불러줍니다.

 

그럼 예약확인 창구로 가서 예약확인을 하는데, 이때 신분증을 냅니다.

 

4. 예진표 작성

 

이제 예약확인을 한 뒤에 들어가면, 예진표 작성을 합니다.

항목들은 대략 최근에 코로나 확진받은적이 있는지,

알러지가 있는지,

최근 먹는 약이 있는지 등등이 있습니다.

기본적인거라 금방 끝납니다.

 

5. 예진 (의사 상담)

 

예진표를 갖고 가서 의사와 상담합니다.

의사님은 별 일 없으면, 그냥 주사 맞은 뒤에 술마시면 안되고, 운동하지말고,

샤워도 하루동안 하지말라는 말만 해주시더군요.

 

6. 예방접종

 

예진이 끝난 다음에, 조금 기다리면 주사를 맞으러 오라고 합니다.

 

주사는 왼팔이나 오른팔 둘중 하나에 맞으면 되고, 선택가능합니다.

저는 오른손잡이라 왼팔에 맞았습니다.

위치는 사진과 같이 어깨 옆의 팔뚝 쪽입니다.

 

저같은 경우 맞을 때에는 전혀 느낌이 없었습니다.

 

7. 관찰실 대기

 

말이 관찰실이지 그냥 의자 쭉 놔두고 띄엄띄엄 앉아있습니다.

15분 정도 기다리면서 혹시나 부작용이 있는지 확인하는 차원에서 대기합니다.

대기하면서 아래와 같은 확인서를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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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굳이 기다릴 필요는 없는데, 블로그에 남기려고 받아왔습니다.

어차피 증명서가 아니어서 15분 지났는데도 안나오면 그냥 얘기하고 가셔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2차는 한달하고도 10일 뒤에 맞게 되어있네요.

최근 뉴스에 의하면, 화이자의 경우 2차를 맞고부터 한달마다 6% 정도씩 효능이 감소한다고 하더라구요.

화이자 백신 만든 회사에서 공식적으로 내놓은 결과라서 좀...

화이자 괜히 맞았나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어쨌든 맞았으니..

https://www.ytn.co.kr/_ln/0104_202109160115268110

 

뭐 그래도 2차백신을 맞으면 어쨌든 효과는 높아지니까요.

여러 글들을 보니까, 3차백신을 맞아야하는 경우는 노인과 아이들같이 취약계층이 맞아야하고,

성인들은 굳이 맞을 필요가 없는 것 같기도 해요.

 

어찌됐건 이렇게 예방접종을 마쳤습니다.

 

네 저같은경우에 저 종이가 좀 늦게 나와서 조금 더 오래걸렸는데,

9시 거의 직전에 도착했어도, 대략 40분만에 끝났습니다.

 

도착시간 8:55 정도

끝난시간 9:35 정도

 

일단 현재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지금은 백신을 맞은지 12시간 정도가 지났는데요.

별 이상은 없습니다.

 

왼팔을 위로 들면 조금 뻐근한 느낌이 있는데,

그것 말고는 전혀 이상 없습니다.

지금 이렇게 타자를 쳐도 별로 느낌이 없네요.

 

다른것보단...ㅋㅋㅋ

오랜만에 평일에 합법적으로 쉴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이렇게 뚱냥이와 같이 낮잠도 잘 수 있고...

그 뒤로 추석연휴까지 쭈욱

오늘 맞길 잘한 것 같습니다.

 

내일은 또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오늘은 너무 괜찮아서 타이레놀도 사놨었는데 하나도 안먹고 지나가네요.

 

야식으로 족발까지 먹을 예정입니다..ㅋㅋㅋ

 

일단 1일차는 행복했습니다 ㅋㅋㅋ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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