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묘집사입니다.
일바쁘단 핑계로 아이들 양치질을 제대로 시켜준 적이 없었어요.
특별히 아파한적은 없고, 스케일링도 따로 받진 않았었지만
최근에 누렁이가 토를 자주하고, 이빨에 뭔가 검은게 끼더라구요.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칫솔, 치약을 구매했습니다!
이런 고양이 용품을 살때는 보통, 네이버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카페를 많이 이용합니다.
https://cafe.naver.com/ilovecat
멤버수가 무려 62만6천명이나 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고, 다양한 집사들의 후기를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곳인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정말 중요한 병원에 대한 후기들, 사료에 대한 후기, 각종 고양이 용품에 대한 후기를 정말 많이 얻을 수 있는 좋은 곳이에요!
(큰맘먹고 샀는데 냥님들이 안쓰셔서 무료로 나눔하시거나, 중고로 싸게 파시는 고양이 물품들도 많구요.)
어쨌든 인터넷을 뒤져가며 치약을 찾아봤습니다.
아이들이 거의 99%는 양치질을 싫어하고, 그래서 그를 위한 집사의 노력들이 눈물겨운 드라마로 남아있더라구요.
아무래도 아이들에게 치아 관리는 정말 중요한 부분이고, 사람처럼 칫솔질을 한 후 뱉는 것이 아니라,
그대로 먹을 것이기 때문에 성분도 중요하겠죠.
대부분 집사분들이 오라틴 메인터넌스, 오라틴 안티셉틱, 버박 여러가지맛 을 사용하시더군요.
근데 버박은 분명 기호성은 좋은데, 아무래도 성분이 별로 안좋은 것 같아요.
실제로 좀 더 찾아보니, 성분중에 비타민c랑 만나면 발암물질을 만들어내는 안좋은 성분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집사분들이 버박으로 제일 처음 양치질 할때 아이들 적응 시키려고(아무래도 치킨맛 이런 맛을 내다보니 아이들의 기호성이 많이 높은 편이에요) 할 때만 쓰고 오라틴으로 전환하는 방향이더군요.
일단 성분이 안좋은데 기호성높다고만 먹일 수는 없으니, 그리고 성분이 괜찮은 오라틴 메인터넌스 치약을 아이들이 좋아해줄수도 있으니!!(제바아아알)
오라틴 메인터넌스 치약을 주문했고, 오늘 도착했습니다 ㅎㅎ
에고 사진이 조금 흔들렸네요
요 제품, 영어로 Oratene Enzymatic Brushless Oral Care TOOTHPASTE GEL 이라고 써져있는게 바로 오라틴 메인터넌스이구요,
ANTISEPTIC GEL 이라고 써져있는게 오라틴 안티셉틱이라고 집사님들이 부르시죠.
요건 잇몸에 염증이 있을 때에 사용하는 거에요.
원래는 위아래 치아 잇몸쪽에다가 발라줘야하지만, 오늘 첫날이다보니(예전에 잠깐 양치해줬었는데 거의 반년이 넘어서.. ㅠㅠ) 조금씩 먹여봤습니다.
예상대로 누렁, 은비는 싹싹핥아먹고, 흰둥, 까비는 안먹으려하네요 ㅋㅋㅋ
어쩔수없죠.. 코에 묻혀주고, 싫어해도 강제로 먹였네요
괜히 이거 조금 싫어하다가 스케일링하면 엄청 아프고 스트레스 받을테니까요 ㅠㅠ
사람도 마찬가지죠? 우리 모두 양치질을 잘 합시다!
치약 적응하는 영상을 찍어봤어요
재밌게 보셨다면 공감과 구독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고양이용품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돈내산 고양이 자동 장난감 냥냥토이 펀치볼 리뷰 (0) | 2020.06.21 |
---|---|
내돈내산 고양이 심신안정 목걸이 센트리 카밍 칼라 리뷰 #1 (0) | 2020.06.17 |
내돈내산 고양이 생식을 위한 민서기, 신성 민서기 언박싱! (0) | 2020.06.10 |
고양이용 항산화제 내돈내산 액티베이트 캣 급여시작! (0) | 2020.06.05 |
고양이 용 유산균 내돈내산 이마트 참유산균 후기 #1 (0) | 2020.04.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