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세수? 왜 하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오묘집사입니다.

 

오늘은 흔히들 고양이 세수라고 하는 그 행동이 과연 무엇인지 한 번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합니다.

 

이게 고양이 세수??!!

사람이 물로만 대충 세수를 하면 고양이 세수를 한다고 하죠.

 

고양이는 어떨까요??

 

고양이는 얼굴을 닦기 위해 발톱에 침을 묻혀서 얼굴을 쓸어내립니다.

 

얼굴은 자신의 혀로 닦을 수가 없으니까요.

 

친근한 고양이들은 이런 스스로 그루밍하지못하는 곳을 그루밍해주기도 하죠.

그중에서도 세수를 하는 이유는 몇가지 중요한 이유들이 있어요.

 

한번 알아볼까요?

 

1. 수염 정돈하기

고양이의 수염은 다른물체와 고양이 자신의 사이를 레이더처럼 인식하게 해줍니다.

물체가 어느 방향에 있는지, 물체와 자신의 거리는 어느 정도인지 이런 것들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죠.

이러한 역할을 제대로 하려면, 수염의 모근이 깨끗해야한다고 합니다.

수염이 있는 피부쪽에 감각신경이 밀집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은비처럼 열심히 그루밍을 하는거죠.

 

2. 식사 후 정리(사실 상 1번과 비슷)

아마 고양이의 세수를 가장 많이 목격하는 건 이 때인 것 같군요.

보통 아이들이 밥을 먹으면 수염에 묻히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결국 수염정돈을 위해 닦는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또, 사냥 후에 입가의 피냄새를 없애 자신의 위치를 숨기려는 본능도 있습니다.

 

3. 안정을 취하기 위해

고양이는 스스로의 안정을 취하기 위해 그루밍을 하고는 해요.

뭔가 불안한 일이 있을 때 그루밍을 하면서 달래기도 한다고 하네요.

 

4. 오늘은 비가 올 것 같은데..

고양이의 수염은 레이더기능 뿐만 아니라, 습도도 감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공기 중의 습도가 올라가면, 수염에 그 습기가 묻어나거나, 자극을 주어서 수염을 닦아낸다고 합니다.

고양이가 편한상태로 있으면서, 막 밥을 먹은 것도 아닌데 갑자기 수염을 정돈한다면?

어쩌면 비가 오려는 것일 수도 있겠네요!!

 

네 오늘은 고양이가 왜 세수를 열심히 하는지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사실상 수염을 깨끗하게 유지해서 다가오는 위협을 방어하려는 목적이 가장 큰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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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