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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묘와 함께 살아가는 집사의 연구노트
고양이 행동연구

고양이 수명? 우리 집 고양이와 오래오래 같이 살려면?

by 오묘집사 2021.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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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묘집사입니다.

오늘은 고양이들의 수명에 대해 알아보고,

오래 같이 살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몇십년 전만해도 고양이들의 평균 수명은 거의 5년 정도였다고 합니다.

 

집고양이가 많아지고, 사료, 영양제 등 질좋은 먹이와 포식자의 위협이 없는 안전한 환경속에서

동물병원이 생기고, 의료기술이 발전하면서

고양이의 수명은 놀라울 정도로 늘어났죠.

 

하지만 길고양이와 집고양이의 평균 수명은 대략 4~5배나 차이난다고 해요.

요즘 캣맘캣대디들이 밥, 물을 챙겨주는 등 케어를 해주지만,

그래도 기본적으로 집냥이와는 차원이 다른 위험한 환경에서 살기 때문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외부 환경으로부터 공격도 많이 당해서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럼 집고양이는??

현재 집고양이들의 평균 수명은 대략 15~20년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고양이의 품종, 환경, 체질 등 여러 원인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럼 우리 집 고양이와 어떻게 해야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요?

 

그 전에 앞서 간단히 종에 대해 알아보면,

 

일단 순종 고양이보다는 잡종고양이, 자연발생종 등이 일반적으로 장수를 한다고 합니다.

순종의 경우, 품종유지를 위해 근친교배가 많이 이루어져 유전병 발병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코리안 숏헤어, 아메리칸 숏헤어, 노르웨이숲, 메인쿤, 시베리안 등이 비교적 장수한다고 하네요.

물론 무조건 적인 것은 아니겠죠?

 

그럼 하나하나 알아가봅시다!

 

1. 중성화 ★

고양이 중성화는 아이들의 수명연장에 큰 도움이 됩니다.

사실 수명연장보다도, 아이들의 괴로움을 줄여주고,

성 호르몬에서 부터 유발되는 많은 질병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나게 해줍니다.

 

단순히 아기를 못낳게 하는 수술이 아니고, 고양이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하는 수술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가장 좋은 중성화 시기는 생후 6개월 전후로, 첫 발정기가 시작하기 전이라고 합니다.

2. 식사

고양이는 육식동물입니다.

집사가 편하게 줄 수 있는 사료는, 대부분 고양이에게 불필요한 탄수화물이 많이 들어가있습니다.

사료의 특성상 어쩔수 없는 부분이죠.

 

최대한 영양성분표를 보면서 고단백의 사료를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아이들의 비만도 덜하고, 더 건강하게 자랄 수 있습니다.

 

물을 많이 마시려하지 않는 아이들이기 때문에,

건식보다는 습식이 더 좋구요.

 

여유가 된다면 노묘에게는 각종 영양제도 챙겨주시면 당연히 아이들 건강에 도움이 되겠죠?

 

캔사료가 너무 부담되신다면 건사료 위주로 주면서 가끔씩 주신다던가,

생식을 공부해본다던가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충분한 수분공급 + 단백질 공급은 아이들의 수명 연장에 큰 도움이 됩니다.

 

 

3.  고양이와의 상호작용

집은 고양이에게 정말 안전한 곳이지만, 다르게 말하면 매우 지루한 곳이 될 수도 있습니다.

퇴근하고 와서 집사에게 부비부비를 하고, 집사가 쓰다듬어주는 손에 몸을 맡기며

그릉그릉 거리는 것이 고양이들에게는 정말 큰 행복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쓰다듬어주고, 고양이 마사지를 해주면서 피부나 몸의 이상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고양이들은 아픈티를 내려하지 않기 때문에, 집사가 알아차려야 하기 때문에

이렇게 고양이의 온몸을 만져주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사냥놀이 역시 중요합니다. 충분한 에너지를 소모시켜줘야

고양이가 다른 문제행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지 않습니다.

 

또, 노묘라고 사냥놀이를 안해주면 안됩니다.

노묘들도 사냥놀이를 통해 계속 뇌를 자극하고, 몸을 움직여야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 수 있습니다.

 

4. 건강검진

주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것도 아이들 수명연장에 큰 도움이 됩니다.

우리들에게 1년은 아이들에게 4~7년입니다.

변화가 매우 빠르게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고 병이 있으면 미리미리 치료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검진을 위해 캐리어를 평소 생활하는 곳에 놔둬서 익숙하게 해줍시다.

 

5. 환경

고양이랑 산다면, 집안 환경을 고양이에 맞게 바꿔줘야 합니다.

 

캣타워는 창가에

고양이 화장실은 고양이 몸의 1.5배 크기, 뚜껑이 열린것이 좋고, 환기가 잘 되는곳에 두기

고양이가 여러마리이면 고양이 마리수 + 1 만큼 두기

숨숨집 제공

수직공간 제공

스크래쳐 제공

 

이러한 부분들이 고양이의 삶의 질을 좌우할 수 있습니다.

 

네 오늘은 이렇게 5가지 고양이의 행복을 위해 집사가 해야하는 일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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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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