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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묘와 함께 살아가는 집사의 연구노트
고양이 행동연구

고양이의 꼬리에 따른 기분

by 오묘집사 2021.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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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묘집사입니다.

 

오늘은 고양이의 꼬리는 어떤 말을 하고있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이의 꼬리는 다양한 역할을 합니다.

 

달리거나 서있을 때에, 균형을 잡아줄 수 있습니다.

 

보온, 보호 기능도 있습니다.

꼬리의 끝과 나머지 부분은 따로따로 움직일 수 있다고 해요.

 

꼬리 신호를 대략 다섯가지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단, 이 신호들은 모두 고양이가 네발로 서있을 때의 얘기입니다.

누워있을 때의 꼬리의 움직임은 또 다를 수 있습니다.

 

출처 <고양이 본능 사전>

 

꼬리가 바짝 올라간 경우,

꼬리가 지면과 수평인 경우,

꼬리를 아래로 내리는 경우,

꼬리의 털을 세우는 경우,

꼬리를 탁탁 내려치는 경우

 

보통 고양이의 꼬리가 바짝 올라가있는 경우는, 고양이의 기분이 좋다는 뜻입니다.

 

여러분은 아마 간식을 주려고 할 때, 고양이가 옆에서 꼬리를 바짝 세우고 파르르 떠는 것을 자주 보실 수 있을거에요.

 

여기서 꼬리가 점차 내려올 수록, 완전 기분좋은 것은 아니지만, 애매한 그런 경우가 많죠.

 

이러한 꼬리의 움직임을 보고 무슨 뜻인지 알려면, 그 맥락을 이해해야합니다.

 

꼬리가 아래로 내려가있는 것은,

여러 의미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보통 먹잇감을 쫓아 몰래 접근할 때에 낮추지만, 방어를 하거나 두려움을 느낄 때 꼬리를 낮추기도 합니다.

몸을 최대한 작게 보이려고 하는 것이죠.

아예 다리 사이에 꼬리를 넣는 것은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때 꼬리를 부풀리는 것은, 방어를 위한 준비태세입니다. 적에게 자신을 커보이게 하면서, 건드리면 때릴 수 있다.

나는 크다. 건드리지마라! 라는 메세지이죠.

 

꼬리를 탁탁 내리치는 것은, 불만이나 짜증의 표현입니다.

 

고양이는 꼬리를 완벽히 제어하진 못하지만, 그래서 더욱 무의식적으로 감정들이 잘 표출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고양이를 대할 때에는 꼬리 뿐만아니라 모든 몸짓을 보고 아이의 기분을 판단하는 것이 좋겠죠?

 

 

다음에는 고양이의 다른 부위는 어떤 감정을 표현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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