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오묘와 함께 살아가는 집사의 연구노트
고양이 행동연구

고양이가 사람 머리맡에서 자는 이유

by 오묘집사 2021. 5. 12.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묘집사입니다.

 

고양이가 집사와 친하면 잠을 잘때에도 꼭 붙어서 자기도 합니다.

 

물론 냥바이냥으로, 집사와 친해도 잠은 혼자서 자는 고양이들도 있기 마련이죠.

 

그래도 냥이가 집사의 머리맡에서 자는 건 정말 기분 좋은 일이죠.

 

그럼 이 이유는 어떤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0. 나는 너를 신뢰해!

네. 머리맡이든, 발옆이든, 허리옆이든, 팔옆이든,

집사의 옆에서 고양이가 잔다는 것은 당신을 정말 신뢰한다는 의미입니다.

 

1. 너의 정수리 냄새(또는 몸냄새)가 좋아~

집사의 머리카락에서 나는 체취, 몸에서 나는 체취가 고양이를 안심시키고, 안정시켜주기 때문이라고 해요.

 

반응형

2. 따뜻해!

 

사람의 체열은 주로 머리로 빠져나간다고 합니다.

뇌가 피를 많이 사용하기도 하고, 그를 식혀주기 위해서가 아닌가 싶네요.

 

고양이는 체온이 사람보다 약 2~3도 정도 높습니다.

그래서 사람의 기준에서 따뜻한 곳을 선호하죠.

 

그래서 집사와 붙어있고 싶은데, 그중 따뜻한 곳을 찾아서 간 것일 수도 있는거죠.

 

3. 몸부림 그만 쳐!!

 

사람은 자면서 무의식적으로 뒤척이거나 몸부림을 치죠.

집사를 믿기 때문에 집사의 옆에서 잠을 자고는 싶은데, 집사가 자꾸 자신을 치거나 밀거나 하면 짜증이 나겠죠?

보통 잘 때에는, 몸쪽보다 머리가 흔들림이 덜하다고 합니다.

 

네 이렇게 몇가지 이유를 알아보았는데요.

 

어떤 이유가 되었든지, 고양이가 집사의 옆에서 잔다는 것은 집사를 아주 신뢰한다는 의미이니까,

기뻐하시면 될 것 같네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