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기다리게 하는 방법 - 고양이도 훈련할 수 있다! #7-1 기다려 훈련하기

안녕하세요 오묘집사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고양이 훈련방법으로 돌아왔습니다.

고양이들도 훈련을 통해서, 좋아하는 간식이 앞에 있더라도, 기다리는 행동을 보여줄 수 있다고 해요~

 

앞서 소개해드렸던 훈련 방법들 중, 매트에 올라가는 훈련 + 앉아 훈련 을 통해 기다려 훈련을 진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방법이 바로 '300번 쪼는 비둘기' 라는 훈련법입니다.

특이한 이름인데, 다른게 아니고, 조금씩 점차적으로 시간을 늘려가며 훈련을 하는 방법입니다.

들어가면 안돼!! 기다려!!!

앉아! 라고 한 뒤에, 속으로 1초를 세는 동안 고양이가 가만히 있으면 클릭 하고 보상을 주고,

그다음에는 앉아! 라고 한 뒤 속으로 2초를 세는 동안 가만히 있으면 클릭 하고 보상을 줍니다.

만약 중간에 다른 데로 가버리면, 다시 앉아 부터 시작을 하는 것이죠.

이렇게 점차적으로 1초, 2초, 3초 이렇게 늘려 나가는 방법을 300번 쪼는 비둘기 훈련법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5초 정도를 버티기 시작하면, 이제 음성 신호를 추가하는 것이죠.

앉아! 뒤에 기다려! 라고 말이죠.

 

이렇게 두가지 행동을 결합하는 것을 행동 연결하기라고 합니다.

 

좋아하는 간식이나, 행동이 있다면, 이러한 보상을 통해 훈련은 더욱 쉬워지고, 재밌어진다는 것을 아시면 좋겠습니다.

 

저도 열심히 해서 아이들에게 적용을 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