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유튜브 하려고 짐벌 샀는데 안쓰는 이유

안녕하세요 오묘집사입니다.

 

벌써 제가 글을 쓰고, 유튜브를 시작한지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네요.

 

시간 참 빠릅니다..

 

블로그는 애드센스 승인을 받았고, 지금까지 대략 11000원정도 벌었습니다 ㅋㅋㅋ

 

유튜브도 어느덧 구독자 100명을 달성했습니다!!

 

회사다니면서, 야근도 많이해서 매일매일 포스팅을 지키지 못한 적도 많고,

유튜브도 매주 한개씩 올리기로 했었지만, 지키지못하고 2주에 한번씩 올린 적도 꽤나 있었네요 ㅠ.

 

그래도 꾸준히 하다보니까 이렇게 수익도 실현하고, 구독자도 조금씩 조금씩 증가하는 걸 보니,

확실히 이 꾸준히 한다는 것의 힘은 정말 큰 것 같습니다.

 

제가 이렇게 열심히 한데에는, 또 초기 자본이 거의 들지 않았다는 점 또한 크게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유튜브영상을 만들었고, 아직도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녹음기정도까지는 샀고, 짐벌을 고민하다가

 

오즈모 모바일3 이라는 제품을 구매했어요.

 

아무래도 손으로 찍는것보다 훨씬 덜 흔들리니 영상의 퀄리티가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구매를 결정했습니다.

 

왠걸... 이 짐벌이란 것은, 처음에 축을 잡아줘야 하기 때문에, 폰이나 카메라를 처음 끼울 때 정확히 고정을 위해 시간이 들어갑니다.

 

 

우리 고양이들은 자기 멋대로 행동하기  때문에, 절대로 이 시간을 기다려주지않아요 ㅠㅠ

갑자기 저렇게 캣타워 꼭대기로 달려가서 채터링을 한다거나 하는데

짐벌에 폰을 끼울 시간이 어딨겠어요 ㅋㅋㅋㅋ

결국 짐벌을 사놓고 제대로 쓰지도 않았네요..

 

물론 여분의 카메라나 휴대폰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아예 끼워놓고 사용을 하는 것은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고양이 유튜브하시는 분들 장비가 있으신게 아니라면, 짐벌은 비추랍니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