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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묘와 함께 살아가는 집사의 연구노트
오묘생식연구/#2 자연식, 영양소, 보조제

고양이 생식 연구노트 #2-4 고양이 영양제 살 때 유의할 점

by 오묘집사 2020.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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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묘집사입니다.


이제 처음으로 제대로 된 생식 만들기에 도전을 합니다.

그에 앞서 당연히 생식에 넣을 영양제들을 샀죠.



영양제만 한가득이군요 ㅎㅎ


왜이렇게 많냐라고 하실분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이정도면 아직 적은편이라고 할 수 있어요.

생식에 익숙해지고, 더 좋은 레시피를 차려주고 할 수록, 필요한 영양소가 다를 수도 있고, 그때마다 새로운 걸 사야겠죠. 또한 이 양도 어떤거는 빨리 써서 금방 없어질 것이기 때문에 다 떨어지기 전에 또 사놔야 하거나

어쨌든 생식을 시작하고, 숙달이 되면 이 영양제 통의 개수는 아마도 늘어나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는 포스팅 할 때 요 영양제들에 대해서 하나하나 짚고 넘어가볼까 합니다.





우선 보라색 뚜껑이 되게 많죠?

타우린이나 비타민 E도 같은 회사에서 샀지만, 지금 제일앞에 보이는 저 Chelated Copper, Chelated Manganese, Chelated Zinc, Chelated Iron 이렇게 4가지가 있습니다.


이 킬레이트 구리, 망간, 아연, 철분 들은 해당 미네랄들을 보충해주기 위해서 넣습니다.


보통 일반 식재료로는 이 성분들을 아이들의 필요로 맞게 주기가 어렵습니다.

특히 육류만 가지고서는 어렵죠.


이런 경우에 이런 단독 미네랄 제품들을 사게됩니다.


그런데 영양제를 찾다가보면, 이런 단독 제품이 아니라 multi mineral 이런 식으로 이 4개가 한방에 다 들어있는 그런 제품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4가지 미네랄들의 정확한 양조절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각각 한개씩 조절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 합쳐서 조절을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부분을 방지하기 위해 각각의 단독 미네랄을 사서 부족한 부분을 메꿔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 그리고, 영양제를 살 때 꼭 주의하셔야 할 점이, 사람용인지 동물용인지를 확인해야합니다.


아무래도 사람용이면 다른 첨가물들이 들어갈 수도 있는데, 그게 고양이한테 안좋은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항상 영양제를 살때에는 성분표를 확인하고, 나아가서는 그 회사가 믿을만한 회사인지도 봐야하고,

비타민의경우 동물성에서 추출을 한건지 식물성에서 추출을 한건지 등등 봐야할 것이 정말 많더라구요.


그리고 가루형태이냐, 알약형태이냐, 오일형태이냐 등등 그 영양제의 형태도 잘 알고있어야해요.


생식할 때 섞으려면 아무래도 가루형태가 편하겠죠?

오일형태라고 못하는건 아니구요, 손으로 짠다거나, 주사기로 내용물을 뺀다거나 하는 여러 방법들이 있습니다.


일단 최대한 아이들에게 맞는 레시피를 짜서, 필요한 영양제들은 구입하고, 구입한 영양제들은 어떻게 쉽게 섞을 수 있는지를 알아야하겠죠.


제가 현재 산 영양제들은 대부분이 태블릿(가루가 뭉쳐져있는 고체같은 느낌)으로 되어있어서 물에다가 녹여서 생식에 섞을 생각입니다.


네 오늘은 킬레이트 단독 미네랄 영양제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하나하나 짚어가며 차근차근 영양제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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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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