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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묘와 함께 살아가는 집사의 연구노트
고양이 행동연구

고양이 행동 연구노트 #1-1 공격성에 대하여 - Petting aggression, 스킨십 도중에 나오는 공격성

by 오묘집사 2020.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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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묘집사입니다.

 

1년차 초보집사로서 많은 걸 배워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고양이의 공격성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고양이의 공격성은 종류가 정말 다양합니다.

아이들이 육식동물이고, 야생의 습성을 갖고있기때문에,

대부분이 당연한 현상인 것이고, 해결방법도 대부분 존재합니다.

 

대략 13가지 정도로 나뉜다고 하는데,

그중에서도 집사들이 가장 많이 겪는 문제가,

 

1. Petting Aggression

2. Play Aggression

3. Dominance Aggression

4. Territorial Aggression

 

이 네가지일 것입니다.

 

이들에 대해서 대략적으로 알아봅시다!

 

오늘은 우선 첫번째,

1. Petting Aggression

 

이 공격성에 대해 알아보려합니다.

 

스킨십에서 나오는 공격성이라고 합니다.

 

우리집 고양이는 쓰다듬어 주면 엄청 좋아하는데, 갑자기 짜증을 내면서 깨물고 도망가버려요.

 

이런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그릉그릉 하면서 엄청 좋아하고 있다가....

 

 

갑자기 확 하고 물어버리고 도망가는...

 

이런 공격성입니다.

 

고양이들이 각묘각색이지만, 집사 옆에서 그릉그릉거린다고해서, 내 배를 계속 만져달라거나, 날 계속 쓰다듬어줘 라고 말하는게 아닙니다.

 

하지만 집사는 보통 '아 얘가 쓰다듬어주니까 좋아하는구나,

계속 쓰다듬어줘야지' 하고 더 열심히 쓰다듬어주죠.

그 귀여움에 취했으니까요.

 

하지만 사실은 고양이는 그런게 아니고 그냥 지금 기분이 너무 좋다 라는걸 표현하는 것일 뿐입니다.

아이들에게 쓰다듬어줄때에는 어느정도 역치가 있습니다.

보통은 아이들이 집사가 쓰다듬어주는걸 참아준다고 생각할 수 있겠죠.

하지만 사람도 참아주는데에 한계가 있잖아요?

 

한계에 도달한 고양이는 폭발을 하고 공격성을 드러내게 되는 것입니다.

 

보통 이런경우에, 역치가 낮은 배를 자주 쓰다듬지마시고, 역치가 높은 머리쪽을 쓰다듬어주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집사들이 눈치채지 못할 수도 있지만,

심기가 불편함을 고양이들은 이미 드러내고 있다고 합니다.

 

꼬리를 팍팍 튕긴다던지, 나른했던 표정이 바뀐다던지...

 

이런 행동들을 사전에 파악하고 그만 쓰다듬어주는것도 방법이겠죠.

 

아니면 아예 시간을 재서 쓰다듬을 수 있는 시간이 어느정도이고 아이가 짜증을 내는 건 어느정도 쓰다듬어야 짜증을 내는지 체크를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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