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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묘와 함께 살아가는 집사의 연구노트
오묘생식 만들기

생식만들기 #1 영양제 생식을 만들어봤습니다.

by 오묘집사 2020.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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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묘집사입니다.


오늘은 드디어 첫 영양제 생식을 만들었습니다.

오후 3시에 닭이 도착하고나서, 총 7시간동안 만들었군요...

시행착오도 있었고 했지만 무사히 만들어서 다행입니다.



닭은 5마리를 사용해야하는데 6마리 세트가 있어서 마니커몰에서 시켰어요. 심장과 간은 저번주에 사놧던게 있어서 그대로 얼려놨다가 사용했구요, 안심도 하나 샀습니다.


우선은 닭을 손질했습니다.


뼈랑 분리를 해야해서, 대충 한마리 손질하는데 30분정도가 걸리더군요.


총 2시간 30분이 걸렸습니다.



그렇게 손질을 다 하고, 넣기로 했던 양에 맞춰 무게를 잽니다.

닭고기, 뼈, 심장, 간, 달걀껍질가루 등등을 넣죠.

(달걀껍질가루를 빼먹어서 마지막에 다시 넣고 다시 섞음 ㅠㅠ)


ㅋㅋㅋ 잠깐 한눈파는사이에 흰둥이가 먹이를 노리고 다가왔어요



이렇게 무게를 쟀으면 이제 민서기 등을 이용해서 뼈와 고기들을 갈아줍니다.

저는 녹즙기를 썼는데, 녹즙기는 오늘로써 거의 수명이 다했습니다.

금가서 부서지고, 모터돌아가는데 열나면서 냄새도 나네요...

생식용으로 민서기 하나 사야할 것 같습니다.




다 갈고나면 이제 어제 만들어뒀던 영양제 물과, 노른자와 함께 열심히 섞습니다.

한 30분동안 열심히 섞다보면 잘 섞인게 느껴집니다.



저는 이렇게 30분동안 섞은 다음에, 소분을 한 7개정도 하고나서야

달걀껍질가루를 안넣은 걸 알고 다시 소분한거 되돌려서

가루 넣고 또 한 15분정도를 더 섞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적당한 용기에 소분을 해서 냉동을 합니다.


요정도가 우리 애들이 1주일동안 먹을 용량입니다...ㅎㅎ


생식하면 정말 힘이 들긴 해요.


오늘만 해도 7시간동안 만들었습니다.


닭손질 5마리 하는데 2시간반걸리고

무게 재고 갈고 소분하고 하니까 오후3시에 시작했는데 어느덧 오후 10시더군요...ㅎㅎ




그래도 애들이 좀 먹어주니까 행복하더라구요~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자 애들아♥


오늘은 생식만드는 과정을 한번 포스팅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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